성경에는 성모 마리아를 직접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구절은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서 그녀의 독특한 역할과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그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몇 가지 주요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1. 성모 영보 (루카 1:26-38): 복음서 루카 1장 26-38절은 메시아의 어머니로 선택된 역할을 알리는 천사 가브리엘의 마리아 방문을 기록합니다. 천사는 그녀를 “은총이 가득하신 자” (루카 1:28)라고 불러 이 특별한 임무를 위해 하느님의 은총과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2. 성모 방문 (루카 1:39-56): 요한 침례자를 임신한 친척 엘리사벳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하는 마리아는 구원 계획의 전개와 그녀와 엘리사벳의 축복된 상태와 기적적인 임신에 대한 상호 인식으로 더욱 강조됩니다 (루카 1:42-45).
3. 예수 탄생 (루카 2:1-20): 마리아와 요셉이 함께하는 베들레헴에서의 예수 탄생은 메시아의 도래에 대한 예언을 성취합니다. 겸손한 환경과 아기 예수를 위한 마리아의 부드러운 배려는 예수의 어머니로서의 그녀의 역할과 그의 지상 사명의 시작을 강조합니다.
4. 가나 혼인잔치 (요한 2:1-11): 이 결혼 축제에서 마리아의 개입은 예수가 첫 번째 기적을 행하도록 이끌어 물을 포도주로 바꿉니다. 이 사건은 예수의 신성한 능력에 대한 마리아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옹호자로서의 그녀의 역할을 보여줍니다.
5. 십자가 형벌 (요한 19:25-27): 예수의 십자가 형벌 당시 예수는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맡기며 “보라, 네 어머니니” (요한 19:27)라고 말합니다. 이 맡김은 예수의 육체적 어머니를 넘어 전체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대한 영적인 모성을 의미합니다.
6. 성모 승천: 성경에는 명시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성모 승천은 가톨릭 전통에서 널리 믿어지는 신앙입니다. 그것은 마리아가 지상 생활의 끝에서 몸과 영혼이 함께 하늘로 승천했다는 믿음을 기념합니다. 이 사건은 하느님의 어머니로서의 그녀의 특별한 지위와 신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중보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들과 함께 신약성경 전체에 걸쳐 마리아에 대한 다른 언급들은 가톨릭교에서 그녀의 존경받는 지위에 기여합니다. 그녀는 믿음, 순종, 모성애의 모범으로 여겨지며 그리스도인들이 본받아야 할 미덕을 구현합니다.